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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효능

쌉싸름 치커리(chicory) 잎과 뿌리의 6가지 효능

miinyy 2021. 6. 22. 21:15

치커리는 주로  샐러드나 쌈으로 먹는 채소라고 생각했는데요,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치커리의 대표적인 효능은 장 운동과 소화 기능을 좋아지게 합니다. 그밖에 효능도 알아볼게요. 

 

치커리 효능 

 

 

1. 시력 보호 

치커리에는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카로틴은 몸 속으로 들어가면 비타민A로 바뀌는데 눈을 담당하는 세포에 영양을 보충해 줍니다. 오랫동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으로 건조해진 안구를 보호해 시력을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2. 변비 예방 

치커리의 뿌리에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눌린은 식이섬유의 한 종류로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 유익균의 먹이(프리바이오틱스)가 됩니다. 유익균의 활동은 장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혈당 조절 

치커리 뿌리의 식이섬유는 장에서 유익균의 활동을 증가시키면서 당분의 흡수를 낮춰줍니다. 혈액으로 들어오는 당분이 적어지면서 혈당이 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chicory flower
치커리 꽃

4. 콜레스테롤 감소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성분인 인티빈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지 않게 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킵는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노화 예방 

치커리의 인티빈 성분은 항산화 효능이 있습니다. 활성 산소가 우리 몸의 건강한 세포를 변형시켜 염증성 질환이나 암을 일으킵니다. 이때 항산화 물질이 활성 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올려주고 노화를 늦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6. 소화 촉진 

치커리의 쓴맛은 소화기관에 혈액이 잘 순환하게 만듭니다. 혈액 순환이 좋은 소화기관은 음식물이 들어왔을 때 잘게 분해하기 때문에 소화 불량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유럽에서는 치커리 뿌리를 건조시켜 가루를 내어 차로 마신다고 하는데요, 쌉싸름하면서 구수한 맛이 커피 맛과 비슷해서 치커리 커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들은 치커리 커피로 대신 마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