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가스라이팅! 뜻과 예시, 그 문제점

요즘 '가스 라이팅'이라는 단어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자주 보고 듣습니다. 오늘은 가스라이팅에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나를 포함한 내 주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지 않도록 잘 살펴봅시다. 

 

 

가스 라이팅이란?

가해자가 의도적으로 상황을 조작해서 피해자가 자신의 판단을 믿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해자가 원하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만드는 상황인데요. 일종의 정서적 학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스 라이팅은 내가 속한 직장, 학교, 가정 등 많은 곳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스 라이팅 예시

 

① 연인관계 

 

 한 데이트 폭력 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성 10명 중 7명이 여자 친구의 행동을 통제한적이 있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연인 사이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사실은 가스 라이팅일 수도 있습니다. 

"화장 좀 연하게 해"

"짧은 치마 입지 마"

"다른 이성친구랑 연락하지 마" 

상대방이 자신의 입장과 견해만 고수하고 지나치게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면 가스 라이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② 직장 

 

이러한 상황은 직장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넌 애가 왜 그러냐"

"우리 회사니까 너 정도 써주지"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잖아"

직장상사가 불러서 어떤 상황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지적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모욕감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가스 라이팅의 문제점

 

① 가스 라이팅이 위험한 건 자신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느끼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해자가 교묘하게 피해자를 조종하면서 피해자가 객관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통로를 차단하는데요.

 

즉,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뭔가 물어보려고 하면 "사람들이 원래 나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잖아. 그러니까 그 사람들 말은 듣지 마, 내 말만 들어" 하면서 이런 식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② 한번 가스 라이팅을 당하면 뭐가 잘못된 건지 몰라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꾸 의심하는 증상을 갖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책감이라든지 어떤 행동을 하고 후회하게 되는 후회감 이런 것들을 보이게 됩니다. 

 

 

③ 행동적으로는 사과하는 일이 많아지고 자기 판단을 못 믿기 때문에 결정장애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가스 라이팅에 벗어나는 데는 단 한 사람의 위로와 공감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만약 주변에 가스 라이팅으로 상처를 받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한 마디로 위로를 전해주세요.  그리고 나 스스로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더 이상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상황 속에서 나를 내버려 두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