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의 6가지 효능과 앵두씨 부작용

6월과 7월 사이는 앵두의 제철입니다. 앵두는 100g당 29kcal로 열량이 낮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앵두는 성질이 따뜻해 폐와 소화기관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피로 해소와 부종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앵두 체리 차이 
  • 앵두는 체리보다 알이 작고 검붉은색의 체리에 비해 붉은기가 더 깨끗하다. 맛에서는 체리가 좀 더 달고 앵두는 신맛이 섞여 있다. 

 

좌.앵두& 우.체리

 

앵두 효능 

1. 피로 해소 

앵두의 새콤한 맛은 유기산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피로 해소를 돕는다. 달콤한 맛을 내는 포도당은 뇌와 혈액 속 적혈구가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2. 대장 운동 

앵두의 식이섬유는 100g당 1.10g으로 같은 양의 토마토는 0.7g에 비해 많은 양이 들어있다. 식이섬유의 한 종류인 펙틴은 대장에 있는 변을 밖으로 빠르게 내보낸다.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3. 붓기 제거 

몸속에 나트륨이 많으면 붓기 쉬운데 앵두의 칼륨이 나트륨의 양을 조절한다. 칼륨은 나트륨이 많을 때 신장에서 소변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부기를 가라앉힌다. 

 

4. 염증 예방 

앵두의 붉은색은 안토시아닌 때문인데 항산화화 물질이다.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세포의 손상을 줄여준다. 손상된 세포는 염증을 일으켜 관절염이나 피부염 등 염증성 질환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앵두는 항암효과,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5. 빈혈 예방 

앵두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철분은 혈액이 지나가면서 산소를 전달할 때 영양을 공급한다. 산소의 전달이 잘 되지 않으면 빈혈이 일어나기 쉬운데 앵두는 빈혈을 예방하고 혈색을 좋아지게 한다. 

 

6. 폐 보호 

앵두의 따뜻한 성질은 폐와 호흡기를 보호해 염증을 막아준다. 기침으로 생기는 가래를 없애는 데 효과를 보인다.   

 

앵두의 부작용

앵두의 씨앗에는 독성이 있어 씨앗과 함께 많이 먹게 되면 소화 불량과 두통, 현기증,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앵두 효소나 잼, 술을 담글 때 숙성이 된 후에는 앵두의 씨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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