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푹찌는 복날의 시작과 의미 복달임에 대하여 | 올해 복날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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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복날의 시작과 의미 복달임에 대하여 | 올해 복날은 언제?

miinyy 2021. 7. 12. 20:34

 올해도 어김없이 정말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금방 몸이 지치실 텐데요, 좋은 곳으로 피서를 떠나도 좋지만 초복, 중복, 말복날 삼계탕이나 보양식으로 기운을 얻는 게 최고 아닐까요? 오늘은 복날과 복달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복날의 시작과 의미

 처음을 뜻하는 초를 더해 초복, 가운데를 뜻하는 중을 더해 중복, 마지막을 뜻하는 말과 더해 말복으로 총 세 번의 복날이 있습니다. 삼복이라 하고 삼복에 날이 가장 더워 삼복더위라고 부릅니다. 

 

 초복과 중복은 10일 간격으로 중복과 말복은 10일 또는 20일을 가격으로 찾아옵니다. 올해 2021년 초복은 7월 11일, 중복은 21일, 말복은 8월 10일입니다.  

 

 

 삼복은 중국 진나라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사람을 괴롭게 하는 벌레를 물리치기 위해 개를 잡아 제사를 지내면서 삼복이 전해져 내려왔습니다다.   

 

  조선의 궁중에서는 고위 관료들에게 더위를 이겨 잘 이겨내라는 의미로 빙표(얼음표)를 나눠주었습니다. 비표를 받아 장빙 고라는 얼음 창고에서 얼음을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얼음이 너무나 귀했기 때문에 백성들은 구경할 수 없었고 강이나 계곡으로 피서를 가 따뜻한 음식을 나눠먹었습니다. 

 

복날의 '복(伏)' 의미 

최남선의 조선상식에서는 복날의 복은 '꺾는다 또는 엎드린다'는 뜻하는 데 더위를 정복하자 또는 꺾자라는 의미에서 복날을 썼다고 풀이했습니다. 또한 음양오행에 따라 음기가 양기에 눌려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날이기 때문에 복날이라고 했습니다.  

 

 

복달임이란? 

삼복날에 고기로 국을 끓여 먹는 풍습을 말합니다. 복날에 가장 많이 먹는 삼계탕이 복달임으로 부릅니다. 더운 여름철에 뜨거운 음식을 먹는 이유는 피부는 뜨거운 열을 받아 뜨거워지지만 오히려 장기는 차가워집니다. 그래서 뜨거운 음식으로 오장을 따뜻하게 보호하여 아무 탈이 생기지 않게 여름을 보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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