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설명했던 '블랙스완'외에 다양한 백조에 관련된 경제용어들이 있습니다. 하나씩 의미를 익혀둔다면 앞으로 이러한 단어들과 마주쳤을 때 의미를 몰라 제대로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겠죠?
백조와 관련된 경제시사용어
그레이스완
경제상황에서 예측할 수 있거나 이미 알려진 악재지만 적당한 해결책이 없어 위험요인이 계속해서 존재하는 상황에서 쓰는 말입니다.
예고없이 갑자기 발생해 충격을 주는 블랙스완 보다는 파급 정도는 작지만 대처 방안이 모호하다는 점에서 까다롭습니다. 화이트스완과 블랙스완의 중간 정도로 보는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를 가르킵니다.
그레이스완은 경제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주어 주가 등 경제지표 움직임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국제유가 급등, 유럽 재정위기 재발, 에볼라 재확산, 테러 공포 등이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스완
우리가 항상 보는 하얀백조 처럼 과거부터 꾸준히 반복적으로 일어나서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고 예방할 수 있는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쓰는 말입니다.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금융위기가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네온스완
백조가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위험 상황에서 쓰는 말입니다.
실제 발생할 경우에는 막대한 위협이 되어 사실상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네온스완은 블랙스완보다 더 위협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린스완
기후변화로 인한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현재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미래에 반드시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는 확실성이 있고, 과거 발생한 금융위기들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시사용어1탄 블랙스완, 회색코뿔소, 하얀코끼리 의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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